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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스페인 매체를 통해 확산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는 세계적인 선수로, 그가 토트넘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적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과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 옵션 등이 그 이유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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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들의 보도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지 플릭 감독이 그를 잘 알고 있어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며, 스포츠 디렉터인 데쿠가 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의 뛰어난 기량과 커리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415경기에서 164골 86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득점 5위에 오를 만큼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푸스카스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의 개인 커리어로도 빛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부상 전까지 2골 2도움으로 팀의 주요 공격 자원임을 증명했습니다.
이적 가능성의 한계
하지만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현재 손흥민은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으며, 토트넘은 이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렌스퍼'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토트넘 구단 또한 손흥민을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쉽게 이적을 허용할 계획이 없습니다.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는 손흥민이 여전히 팬들에게 인기 있는 선수이자 팀의 중심이라고 보고 있으며,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해 팀에 잔류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
또한,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도 이적의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어 이적료를 지불할 여력이 부족합니다. 손흥민이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기 전까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스페인 매체들의 보도는 바르셀로나의 관심과 손흥민의 재계약 상황에 대한 추측이 혼합된 결과로 보입니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큰 관심을 끌고 있지만, 실제로 성사되기에는 많은 제약이 존재합니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평가되고 있으며, 재계약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와 토트넘의 연장 계약 옵션이 발동된다면,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그저 소문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축구 팬들의 기대는 크지만, 손흥민의 이적보다는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우세합니다. 손흥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